주택청약 해지 해도 될까?

개인 사정으로 인한 급전 마련이나 투자자금 마련 등의 이유로 주택청약을 해지해도 될까요? 청약에 당첨되어 해지를 하는 것이 아닌 단순 출금 목적의 주택청약 해지는 절대적으로 비추천드립니다.

주택청약 해지

주택청약 해지방법으로는 해당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는 방법과 비대면으로 스마트폰 은행 어플을 이용하여 해지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청약 통장에 들어있던 예치금과 누적된 이자는 해지하는 즉시 출금 가능합니다.

주택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순간 여태껏 쌓였던 납입 횟수와 청약 가점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추후 다시 청약을 가입하더라도 이때 사라진 납입 횟수와 기간, 청약 가점은 복구할 수 없습니다.

청약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가 많아질수록 주택청약 통장의 가치가 증가합니다. 매달 청약을 납입하지 않은 상태여도 은행에 방문하여 지나간 회차에 예치금액을 넣을 수 있습니다. 당장 매달 납입하기 힘든 상황이더라도 청약 통장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게 유리합니다.

당장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청약에 당첨될 확률이 매우 희박하여 청약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하더라도 추후 본인에게 우호적으로 제도가 변경될 가능성 또한 충분히 존재합니다.

청약통장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이율또한 연평균 1%~1.8% 수준으로 일반 통장에 비해서는 꽤 높은 편입니다.

당장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경우 주택청약통장을 담보로 직업 여부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청약통장 예금 잔고의 95%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일반 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두 가지 종류의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금리 또한 평균 2%~3% 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주택청약 담보대출은 타 일반대출들에 비하여 평점 하락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즉 고액이 아니라면 신용에 큰 영향은 가지 않습니다.

해당 은행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하는 즉시 대출금이 입금됩니다. 만약 급전 등을 이유로 주택청약 해지를 고민 중이신 분들께는 주택청약 담보대출을 추천드립니다.